[압구정/도산공원 브런치 맛집] 꽁티드툴레아 후기, 메뉴, 가격, 평일 웨이팅 시간 (아보카도 토스트, 브리오슈 에그와플 & 베이컨, 김치볶음밥)

 

 

영업시간 11:00~24:00
(일요일 11:00~23:00)
(Break Time 17:00~18:00
- 디저트, 음료 주문 가능)

 

웨이팅 맛집으로 유명한
압구정 도산공원 브런치 맛집 꽁티드툴레아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오래전 한 번 가본 후로는 웨이팅 때문에 못 가다가,
월요일 오전 볼 일이 압구정 근처에서 끝나서
꽁티드툴레아 오픈시간 11시에 맞춰 방문했다.

그랬더니 웨이팅이 없었다!
우리가 식사를 하고 나올 때쯤(12시경?) 방문한 손님들이 30~40분 대기를 해야 한다고 했으니,
월요일부터 웨이팅 맛집임은.. 분명하다!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여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였다.
밤에 조명 불빛이 반짝할 때 보면 더욱 예쁠 것 같았다.
날 좋았을때 방문했을 때는 이 눈사람이 있는 야외테이블에서 먹었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두 명이 방문해서 안쪽에 있는 3인 테이블은 안내받지 못하였고,
이렇게 밖을 바라보고 나란히 앉는 창가 좌석이나,
여러 일행이 하나의 테이블을 공유하는 긴~ 테이블을 안내받았다.

꽁티드툴레아는 자리에서 메뉴판으로 메뉴를 고른 후, 직접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는 시스템!
아래는 브런치 메뉴(11:00~17:00)와 디저트 및 음료 메뉴이다.

 

브런치 메뉴

음료 및 디저트 메뉴 (브런치메뉴 이용 시, 1인 1음료 필수 아님)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 ★★★★

맛있었던 아이스아메리카노

아보카도 토스트(Avocado Toast) 14,000 ★★★★★

내가 꽁티드툴레아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
정말 간단한 요리인데 맛있다.

바게트 위에 달달한 바질페스토,
그 위에 아낌없는 아보카도.
그리고 가장 위에 있는 페퍼론치노는 생각보다 매콤하다.
달콤한 바질페스토, 부드러운 아보카도, 매콤한 후추와 페퍼론치노의 조화가 아주 엑설런트!

브리오슈 에그 와플 & 베이컨(Brioche Egg Waffle & Bacon) 19,500 ★★★

처음에는 레몬 앤쵸비 오일파스타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블로그를 찾아보니 꽤나 맵다는 평이 있어서,
브리오슈 에그 와플 & 베이컨을 시켰다.
원래도 저런 헤비한 베이컨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그저 그랬던..?
와플은 정말 맛있었는데 와플, 베이컨, 계란을 모두 조화롭게 먹기에는 와플 양이 좀 적은 것 같았다.

 

김치볶음밥(Kimchi Fried Rice) 18,500 ★★★★

꽁티드툴레아의 또 하나의 인기메뉴인 김치볶음밥!
차돌이 들어간 김치볶음밥이다.
볶음밥이 매콤한 편이라 아보카도와 계란과의 조화가 좋았다.
앤더슨씨의 깍두기볶음밥 승..이라는 개인적인 평가를 조심스럽게 내려본다.

 

 

초콜릿 무스(Chocolat Mousse) 9,800 ★★★

배가 불렀는데도 초콜릿무스를 시킨 이유는 예전에 방문했을 때의 그 예상보다 맛있었던 기억 때문이었는데...
예전의 초콜릿무스는 단순한 무스의 식감이 아니라,
케이크처럼 쫀득한 느낌이 있어서 '와! 진짜 맛있다.'라고 느꼈고,
꽁티드툴레아에 재방문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는데(다른 하나의 이유는 아보카도 토스트),
쫀득한 식감이 사라진 초콜릿 무스여서 조금 실망했다..

꽁티드툴레아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총평

• 아보카도 토스트는 가끔 생각날 듯 :)
• 아보카도 토스트 말고 다른 메뉴들은... 대체재를 제공하는 브런치 맛집들이 많기는 할 듯
• 초콜렛 무스는 예전의 맛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