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11:00~22:00
(명절 사전 휴무일 확인 필요)
20년 단골 맛집,
지금도 두 달에 1.5회 이상은 방문하는 것 같은 청계산장!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애정하는 청계산장.
한우 생등심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고
반찬들이나 된장찌개도 너무 맛있고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오랜 세월 단골손님으로 방문하고 있다.
가격도 합리적인데,
고기도 직원분들께서 모두 구워주신다!
아기와 같이 방문하기도 괜찮은 곳이다.
아기의자도 있고,
직원분들이 아기한테도 친절히 잘 대해주신다.
16개월 아기와 함께 두 번 방문했었는데,
평소에 밥을 잘 먹지 않던 아기도 청계산장 소고기가 맛있었던지 공기밥과 함께 정말 잘 먹었다.
청계산장 건물이 총 세 채 정도 되는듯 하다.
옛날에는 저 오른편 건물에서도 먹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이 왼편에 있는 건물에서 주로 식사했다.
(건물 한 채는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음)
바로 위 사진처럼, 왼편에 있는 건물에는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 후드가 있어서
고기가 구워지면서 발생하는 연기를 흡입해 준다.
성인 4명, 아기 1명이 방문한 날에는
성인 4명이 한 테이블에 앉고,
바로 옆 테이블에 아기 의자를 두고 아기를 앉히게 해 주셨다.
나름 키즈프렌들리 한 식당이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맞은편 건물에는 고기를 굽는 불판 안쪽 내부에 연기를 흡입하는 후드가 있어서
옷에 냄새가 베지 않아서 좋다.
이번에 가보니 야외테이블 쪽에 저렇게 비닐 천막을 쳐 두었는데,
요즘은 겨울에도 덜 추울 때에는 저기에서도 식사를 하나보다.
메뉴는 저렇게 벽에 붙어있다.
나는 가면 한우 생등심만 먹어봐서 한우특수부위나 주물럭, 육회의 맛은 잘 모르겠지만,
한우 생등심도 매우 맛있는 만큼, 다른 메뉴들도 맛있지 않을까 싶다.
가격정보는 아래와 같다.
고기류
- 한우특수부위(300g) 74,000원 (100g당 24,666원)
- 한우 생등심(500g) 74,000원 (100g당 14,800원) → 추가 주문 시, 등심 250g부터 가능
- 한우주물럭(500g) 74,000원 (100g당 14,800원)
- 한우육회 (400g) 64,000원 (100g당 16,000원) → 추가 주문 시, 육회 200g부터 가능
식사류
- 된장찌개 8,000원
- 김치찌개 8,000원
- 손수제비 8,000원
- 비빔냉면 8,000원
- 물냉면 8,000원
- 한우우거지국 8,000원
- 뚝배기불고기(100g) 8,000원
※ 찌개류 등에 공기밥 포함
주류
- 참이슬 5,000원
- 테라 5,000원
- 음료 2,000원
- 햇복분자 12,000원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꼭 필요한 반찬만 있는 청계산장 상차림.
파무침. 특별할 것 없는 양념인데 정말 맛있다.
양파절임도 뭐랄까...
굉장히 무뚝뚝한 맛인데, 정말 매력적이다.
내가 오랜 단골집이라 저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정말.. 중독적인 맛이다.
양파가 제법 두껍게 썰려서 뭔가 맛이 투박한데,
매력이 있는 녀석이다.
파무침과 양파절임이 모두 알싸한 맛인데
저 무생채는 달달한 맛이라...
조화가 아주 우주 최강이다.
영롱한 고기의 자태.
친절한 직원분들께서 고기를 맛있게 구워 주신다.
여기.. 된장찌개가 정말... 또 너무 맛있다.
된장찌개를 저렇게 불판에 올려 주시는데,
계속 끓이면 좀 짜서 조금만 더 끓이고 바로 내려서 먹는다.
그리고 꼭 김치를 불판에 구워서
된장찌개, 밥과 같이 먹는데,
정말 맛의 조화가.... 좋다.
이 된장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사서 포장해온 적도 있다.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으니, 청계산장에서 먹는 그 맛은 아니었다..
청계산장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총평
- 어렸을 때부터 다녔고 익숙해진 추억의 맛이라 그런지 너무 너무 맛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한우 생등심을 먹고 싶다면 이 곳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 개인적으로 너무 애정하는 청계산장, 아기도 잘 먹고, 앞으로도 쭉 단골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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