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양식을 한식보다 좋아하고 즐겨하는데,
양식 중에서도 화덕피자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일반 피자보다 도우자체도 맛있고,
건강한 느낌에 소화도 잘 되기 때문인데요!
을지로를 잘 아는 친구의 소개로,
제 화덕피자 인생맛집! 도우큐먼트를 알게 되었고,
처음 먹고 그 맛에 반해서, 결국 한 번 더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우큐먼트 본격 소개에 앞서, 철저한 내돈내산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ㅎㅎ
영업시간 11:30 - 21:00
Break Time 14:00 - 17:30
Last Order 20: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는 매장 앞 1대 가능
매주 일요일은 도우큐먼트 정기휴무인 점 참고하세요!
브레이크 타임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도우큐먼트 매장 외관 및 내부 분위기
도우큐먼트는 을지로의 어느 한 작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매장은 넓은 편은 아니에요.
큰 간판이 있지는 않지만,
통유리로 된 매장 외관이 따뜻한 조명으로 채워진 매장내부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손님을 반겨 줍니다.
저 매장 앞에 보시면 긴 테이블이 있어서 8명 정도는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어 보이네요.
매장 내부에 있는 테이블은 각 2인~4인 정도 수용 가능해 보여요.
단체 식사를 하실 분들은 사전에 매장에 확인해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매장 좌석에 앉아서 밖을 찍은 모습입니다.
저기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한 자리 보이죠?
보시다시피 도우큐먼트는 작은 골목에 위치해있어요.
그래서 뭔가 더 아늑하게 느껴져요.
매장 주방 사진이에요.
홀은 저 주방을 둘러싼 기역자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요.
공간이 확실히 넓지는 않죠?
그래도 너무 맛있으니 인정!!!
요렇게 아담한 좌석들이 오밀조밀 배치되어 있어요.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진 않아서,
소개팅 자리로는 조금 어렵겠어요 ㅎㅎㅎ
도우큐먼트 메뉴 및 가격, 식사 후기
처음 자리에 앉을 때의 테이블 세팅은 요렇습니다!
요건 메뉴인데요! 심플하죠? ㅎㅎ
피자는 2,000원을 추가하면 반반으로 즐길 수 있어요.
대부분의 손님이 반반 옵션으로 드시는 것 같고,
저도 방문한 두 번 모두 반반 옵션으로 먹었어요!
제가 두명이서 방문했을 때는 아래처럼 먹어서
총 46,500원이 나왔고,
- 반반피자(화이트미트볼, 칠리감자) 29,000원
- 윙 10,000원
- 코울슬로 1,500원
- 제로코크 2잔 6,000원
친구 셋이서 방문했을 때는 아래처럼 먹어서
총 50,500원이 나왔어요!
- 반반피자(화이트미트볼, 페퍼로니&버섯) 29,000원
- 감자튀김 5,000원
- 코울슬로 2개 1,500원
- 칼조네 15,000원
인당 25,000원 정도인데,
저 정도 맛에 이 정도 가격은.. 아주 훌륭합니다.
피자를 주문하면 요렇게 저 커다란 소스통을 테이블에 놓아주십니다.
저 소스통의 정체는? 피자를 올려놓는 받침대입니다.
은근히 느낌 있죠? ㅋㅋㅋ
주문한 콜라와, 윙, 피자가 모두 나왔어요.
위 피자는 화이트미트볼(왼편)과 칠리감자(오른편)를 반반 옵션으로 구성한 메뉴예요!
고수가 올려진 부분이 칠리 감자인데,
제가 고수를 잘 먹는 편인데, 고수향이 너무 강해서 칠리 감자 피자의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칠리감자 먹을 때는, 고수를 빼고 먹었어요!
"칠리"의 강한 맛을 기대했는데,
위에 뿌려진 칠리 시즈닝이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진 않았어요.
(맛없다는 소리가 아니라 "칠리"맛이 강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
오히려 화이트소스 베이스 맛이 강하더라고요.
저처럼 칠리 맛을 기대하신 분들은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도우큐먼트 피자의 매력은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함"이라고 생각하는데(2번 방문하고 전문가인척 ㅎㅎ),
음미하면서 먹으면 칠리 맛이 느껴지고 담백하고 맛있어요! ㅎㅎ
요건 화이트미트볼인데요!
요거 정말 강추요 ㅎㅎ 모짜렐라, 리코타, 밋볼의 조화가 어마어마~!!
화이트미트볼 half랑 토마토소스 베이스 피자 half 요렇게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아래에서 소개할 페퍼로니&버섯 피자가 토마토소스 베이스인데,
페퍼로니&버섯 피자와 화이트미트볼 피자 반반 조합(29,000원) 정말 최고였던 것 같아요!!
요 메뉴는 윙(10,000원)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파는 오리지널 윙은 소스가 굉장히 신 맛이라는데,
요게 딱 그래요!
시큼한 소스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메뉴인데,
저랑 제 친구는 신 맛의 버팔로 윙도 잘 먹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참고로 저 갈릭 디핑은 저 윙을 찍어 먹는 것보다, 피자 도우를 찍어 먹는 게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ㅎㅎ
저기 중간에 보면 뒤늦게 급하게 추가 주문한 코울슬로(1,500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ㅎㅎ
코울슬로는 무조건 시키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고 저 소스통에 한가득 담아 줍니다.
양배추 싫어하시는 분들 빼고는 안 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맛있는 코울슬로 클로즈업 찰칵!
이건 친구 세 명이서 방문했을 때 먹은 감자튀김(5,000원)인데요,
감자튀김조차 도우큐먼트의 피자처럼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요!!!
담백한 감자튀김인데 또 맛있음..
그리고 정말 놀라운 건 케첩까지 맛있어요.
여기 케찹 어느 회사 제품인지.. 다음에 여쭤봐야겠어요...!
케찹까지 맛있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다가,
"아, 여긴 케찹까지 맛있네."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친구가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대요. ㅋㅋㅋㅋㅋ
요건 화이트미트볼(왼쪽)과 페퍼로니&버섯(오른쪽) 반반 피자(29,000원)에요.
피자 반반 메뉴를 추천하라면 이 조합을 추천할게요!
토마토소스 베이스 피자(페퍼로니&버섯)와 그렇지 않은 피자(화이트미트볼) 조합 최고!!!
화이트미트볼 피자 한 조각 클로즈업 찰칵!
이건 칼조네(15,000원)에요.
밀가루 반죽을 저렇게 반으로 접어서 구운 피자가 칼조네 피자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도우큐먼트 피자의 매력이 저 담백한 도우인데,
도우의 맛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피자, 칼조네입니다!
칼조네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토마토소스와 함께 내어 주십니다.
요게 칼조네와 함께 곁들여 먹는 토마토소스예요.
칼조네도 뭐... 말뭐... 맛있었습니다..! ㅎㅎ
도우큐먼트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총평
- 누군가 화덕피자 맛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자신 있게 을지로 "도우큐먼트"라고 말해줄 수 있을 것 같다!
- 담백한 화덕피자의 맛 너무 좋다!
- 아기와 같이 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점이 아쉽다. ㅠㅠ (아기의자도 없고 매장 자체가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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