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촌 맛집] 이촌시장 한우 불고기 찐단골 맛집 한강회관 후기, 메뉴, 가격 (아기와 함께)

 
 
 
 

 

월~토 영업시간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15)
일 영업시간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45)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 -17:00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아주 아주 여러 번 방문한 단골 맛집, '한강회관'을 소개 합니다.
저는 갈 때마다 한우 불고기와 비빔냉면, 된장찌개, 누룽지 등 식사류만 먹어보았는데,
한우 불고기와 비빔냉면이 특히 맛있었어요.
불고기를 많이 시켜 먹는 것 같고, 지인 얘기를 들어보면 곱창전골도 맛있다고 해요.

맛도 맛이지만,
아기의자도 있고 아기와 가도 괜찮아서 더 단골이 된 것 같아요.

단 하나의 단점은 이촌 맛집의 공통된 불편함인.. 주차 문제예요.
이촌 공영주차장은 거의 항상 만차라,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주차를 해야 하고,
실제로 주차를 못해서 돌아간 손님들도 있다고 합니다.

한강회관은 이촌시장 내부에 위치해 있어요.

저 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가면 식당이 나옵니다.

식당은 옛날식당 같은 분위기죠?
저기 보면 빨간 아기의자가 보이네요.
직원분들이 아기와 같이 앉을 수 있게 공간을 잘 마련해 주셔서
아기와 갔을 때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래는 메뉴 정보입니다.
한우 불고기의 경우 1인분(150g)에 20,000원,
평일 점심(11시-2시) 시간대에는 2천 원 할인된 18,000원입니다.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더욱 애정이 가는 한강회관이에요.

어른 4명이서 식사하면 보통 10만 원 초반대 금액이 나와요.
아래처럼 먹으면 105,000원 나오네요.
냉면은 식사 냉면의 경우 후식 냉면보다 양도 많고 가격도 더 비싸요(+4,000원)

한우불고기 4인분 80,000원 (20,000원 * 4)
당면사리 2개 4,000원 (2,000원 * 2) ★불고기 먹을 때 꼭 시켜드세요★
식사 비빔냉면 10,000원
후식 메밀 비빔냉면 7,000원
된장찌개 2,000원
공기밥 2개 2,000원 (1,000원 * 2개)

한우불고기 4인분과 반찬들이 세팅된 모습입니다.

반찬은 김치부침개, 파무침, 나물반찬, 연두부, 김치, 샐러드, 백김치, 상추 등 채소가 제공되어요!
저는 저 파무침에 불고기 먹는 걸 좋아합니다.

한우 불고기 4인분이에요. 버섯도 한가득! 푸짐해 보이죠?

조금 익기 시작하면, 계란도 넣어 주십니다.

보글보글, 달짝지근한 불고기가 완성되고 있어요.

불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당면사리를 투하한 모습이에요.
당면사리는 정말 꼭 시켜야 합니다 ㅎㅎㅎ
당면과 불고기와 같이 먹는 그 맛! 놓칠 수 없어요.

불고기와 비빔냉면의 조화도 빠질 수 없죠.

비빔냉면

메밀비빔냉면

가면 항상 비빔냉면 또는 메밀비빔냉면을 시켜 먹어요.
둘의 차이는 우선 면이 다르고, 메밀면이 1,000원 더 비싸요.

위 사진이 비빔냉면, 아래 사진이 메밀비빔냉면인데,
따로따로 먹었을 때는 몰랐는데
이 날 두 개 한꺼번에 시켜 먹는데,
비빔냉면 소스는 달콤하고, 메밀비빔냉면 소스는 단 맛이 없더라고요.

저는 단 맛을 좋아해서 앞으로는 비빔냉면을 시킬 것 같아요!
메밀비빔냉면이 맛없다는 것은 아니에요.
저희 아버지는 메밀비빔냉면 맛있다고 아주 잘 드셨어요!

이건 된장찌개고, 2,000원이에요.
된장찌개도 평범하게 맛있습니다 ㅎㅎ


이촌회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총평

• 흠잡을 곳 없는 한우 불고기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다.
• 아기와 함께 가기에도 부담이 없는 곳이다.
• 주차는 운이 좋아야 성공 가능하지만, 그래도 매번 가게 되는 마성의 맛집!